[단독] "시세차익 300억 대박"..김태희 남편 비, 청담동 6층 빌딩 13년만에 매각했다

정석환 2021. 6. 21. 14: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톱스타들의 건물 매각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수 비(본명 정지훈·사진)가 2008년 사들인 서울 청담동 빌딩을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비는 2008년 약 168억원에 사들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본인 소유 빌딩을 최근 495억원에 매각했다. 매입가격과 매각가격만 단순 비교하면 327억원의 차익이 예상된다. 그러나 비가 매입한 후 70억~80억원을 들여 빌딩을 신축했고 취득세, 등록세, 소유권 이전 비용 및 중개수수료를 감안하면 실제 차익은 이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수 비가 소속사 사무실 등으로 사용한 서울 청담동 레인에비뉴의 모습 [사진 제공 = 한국건축문화대상 홈페이지]
비가 매각한 건물은 대지면적 1024.80㎡, 연면적 3218.94㎡ 규모다. 용적률은 198.41%이고 지하 3층~지상 6층으로 이뤄졌다.

비는 건물을 매입한 후 오랜 기간 보유해오다가 2017년 9월 신축 작업에 돌입해 2019년 하반기에 지금 모습으로 공사를 마무리했다. 청담동 명품거리와 가깝고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다.

비의 배우자인 배우 김태희는 지난 3월 서울 역삼동 빌딩을 203억원에 팔았다. 이 빌딩을 2014년 132억원에 사들인 김태희는 71억원가량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정석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