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 치료 효과 보인 '신경허혈성 궤양' 임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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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가 신경허혈성 궤양 치료에 효과를 보인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향후 임상 계획에 대해 밝혔다.
21일 헬릭스미스에 따르면 당뇨병성 족부궤양(DFU) 임상 3상에서 보인 신경허혈성 궤양 치료효과를 바탕으로 임상 설계(프로토콜)를 재정비해 임상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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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헬릭스미스가 신경허혈성 궤양 치료에 효과를 보인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의 향후 임상 계획에 대해 밝혔다.
21일 헬릭스미스에 따르면 당뇨병성 족부궤양(DFU) 임상 3상에서 보인 신경허혈성 궤양 치료효과를 바탕으로 임상 설계(프로토콜)를 재정비해 임상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18일 DFU에 대한 엔젠시스의 미국 임상 3상을 종료하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엔젠시스 투약 전체 환자군에서 주사 후 3~6개월 사이에 궤양이 완치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신경허혈성 궤양군에서는 주사 후 5개월째에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높은 완치율(63%)이 관찰됐다(p=0.0259). 동맥경화도를 확인하는 수치인 발목상완지수(ABI) 역시 엔젠시스군이 위약군 대비 0.25가 높았다(7개월, p=0.0262).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중간 결과를 자세히 분석 후 임상 진행 방향을 최종 결정하겠지만 신경허혈성 궤양 환자들에 유의미한 결과 값을 얻은 만큼 신경허혈성 궤양을 타겟으로 임상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DFU 임상 3상에 등록된 환자 총 44명 중 30명은 신경허혈증 궤양 환자였다. 모집 환자 수가 적었음에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향후 추진될 임상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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