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농민들 "군납 농산물 납품단가 빨리 결정하라"

김정호 기자 2021. 6. 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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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접경지역 군부대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화천군 군납생산자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1일 건의문을 내고 연간 납품단가의 이른 결정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협의회는 "군 급식품목 계획생산 및 조달에 관한 협정서에 따라 매년 2월 말 이전까지 농산물 품목별 연간 계약단가를 결정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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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군은 지난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문순 군수와 군납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납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화천군 제공) 2021.6.21/뉴스1

(강원=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접경지역 군부대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화천군 군납생산자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1일 건의문을 내고 연간 납품단가의 이른 결정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협의회는 “군 급식품목 계획생산 및 조달에 관한 협정서에 따라 매년 2월 말 이전까지 농산물 품목별 연간 계약단가를 결정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농·수협중앙회가 맺은 군 급식품목 계획생산 및 조달에 관한 협정서에 의해 매년 2월까지 품목별 연간 계약단가가 결정돼야 하지만 거의 매년 지켜지지 않아 농가들의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올해도 6월 현재까지 단가가 정해지지 않았다.

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단가 결정을 위한 논의 과정에 농업인 의견을 반영할 것도 요구했다.

협의회는 “군 급식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에 대한 정부 부처의 진정성 있는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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