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헌 산림청 신임 차장 취임.."국민과 공감대 지닌 산림정책 펼 것"

이준기 2021. 6. 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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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신임 차장에 남태헌 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남 차장은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25년 동안 농림부 대변인, 창조농식품정책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식품산업정책관 등을 거친 농림분야 전문 관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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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간 농식품부 몸담아 온 행정관료
세계산림총회 준비 및 성공개최 총괄
남태헌 산림청 차장이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수행한다.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신임 차장에 남태헌 전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남 차장은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25년 동안 농림부 대변인, 창조농식품정책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식품산업정책관 등을 거친 농림분야 전문 관료다.

최근에는 국회 더불어민주당 농축식품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농식품부에서 정책기획, 평가, 국제협력, 통상 등 다양한 분야의 보직을 두루 거쳐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하고, 정책 시야가 넓고 업무처리 능력을 갖춘 행정 전문가일 뿐 아니라, 대외 협상력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세계무역기구(WTO) 제네바 대표부 파견 근무 경험이 있어 내년 개최 예정인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의 준비와 성공 개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산림정책이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임업인과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 체감형 정책을 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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