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간 47억개 팔린 오뚜기 '토마토 케챂', 8월말까지 34% 할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케첩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인 '오뚜기 케챂'이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았다.
21일 오뚜기 설명을 종합하면, 1971년 8월 '도마도 케챂'으로 처음 선보인 '오뚜기 케챂'은 당시 미국인이 즐겨 먹던 토마토소스에 착안해 만든 국내 최초 토마토 케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케첩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인 ‘오뚜기 케챂’이 올해로 출시 50주년을 맞았다.
21일 오뚜기 설명을 종합하면, 1971년 8월 ‘도마도 케챂’으로 처음 선보인 ‘오뚜기 케챂’은 당시 미국인이 즐겨 먹던 토마토소스에 착안해 만든 국내 최초 토마토 케첩이다. 지금까지 팔린 '토마토 케챂'은 국내 기준 약 141만t으로, 300g 튜브형 제품으로 환산하면 약 47억개에 이른다.
반세기를 이어온 제품이지만, 겉모습은 50년 전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기존 유리병 용기에서 보관이 편리한 튜브 타입으로 바꾸고, 깔끔마개를 적용해 쓰임새를 개선한 것이 전부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케챂은 마트 등에서 습관적으로 집어 구매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그동안 변화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70%를 넘겨 독보적인 위치다.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하인즈 케첩이 케첩 시장을 장악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오뚜기는 오는 8월 말까지 오뚜기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오뚜기몰’에서 ‘토마토 케챂 출시 50주년 기념 모음전’을 실시하며 34% 할인 가격인 5580원에 무료 배송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 해당 모음전에서 오리지널 진한 토마토 케챂부터 다양한 취향을 겨냥한 할라피뇨케챂과 카레케챂, 케챂 디자인으로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리뉴얼된 스파게티라면까지 구매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 50년 동안 한국인의 입맛을 책임져온 오뚜기 토마토 케챂은 소비자에게 맛있고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소비자 친화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1위 케챂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초과근무수당이 뭐길래…전주시 발칵 뒤집은 ‘공익의 폭로’
- “공군 군사경찰단장, ‘성추행’ 사망 보고 4차례 삭제 지시”
- 이준석 “‘윤석열 X파일’ 별거 아닐 것”…안철수 “공개하라”
- 쿠바 자체개발 백신, WHO 기준 충족…지식재산권도 푼다
- 대구 찾은 유승민 “이준석 달라졌다”…진중권 “SNS부터 줄여야 해”
- 박범계 “검찰 간부인사 역대 최대될 것”…대폭 물갈이 예고
- 미국, 백신 접종 저조한 지역에서 다시 감염자 급증
- 올 추석에 인원제한 없이 가족 모임 할 수 있나요?
- 유니폼 교환 거절당했던 고젠스, 호날두에 복수 날렸다
- 미 국가안보보좌관, 북한 메시지에 “흥미로운 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