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국민연금 이사장 "ESG를 위한 기업 행동 필요"

황현규 2021. 6. 21.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ESG는 공동체 존속과 성정을 위해 지켜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을 통해 ESG 투자를 계속 강화해나가는 것도 기업의 가치 향상과 무형자본 강화를 위한 투자이기 때문"이라며 "이제 모든 기업들이 더 이상 회피하거나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행동과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X공사 6월 월례 조례 강연자로 나서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ESG는 공동체 존속과 성정을 위해 지켜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21일 김 이사장은 LX공사가 주최하는 6월 월례조례 ‘국민연금이 함께하는 ESG의 새로운 길’의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이 자리에서 “ESG는 어느 날 갑자기 뚝 떨어진 개념이 아니라 인류가 오랫동안 추구해온 가치문제”라며 “환경문제, 인권이나 노동의 사회문제, 주주권익이나 공정한 이사회와 같은 지배구조 등 공동체의 존속과 성장을 위해 꼭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LX 월례조례에서 강의하는 모습(사진=LX제공)
김 이사장은 이어 “ESG가 각광받는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면서 “이전엔 직접적인 압박이나 규제를 통해 해결해왔다면 이제는 자산운용이나 시장경제 매커니즘을 통해 투자의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고 재무요소와 ESG를 통합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지속가능성과 가치를 높이고 위험을 줄이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을 통해 ESG 투자를 계속 강화해나가는 것도 기업의 가치 향상과 무형자본 강화를 위한 투자이기 때문”이라며 “이제 모든 기업들이 더 이상 회피하거나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행동과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황현규 (hhkyu@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