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루트, 황석영 작가 상임고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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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루트(096690)는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황석영 작가를 상임고문으로 추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시대를 대표하는 황석영 작가를 회사의 고문으로 모실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에이루트는 황석영 고문과 함께 한국 문학의 진흥과 K-문학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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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대중에 모습을 드러낸바 있는 황석영 작가는 1962년 ‘입석부근’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탑’이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후 ‘한씨연대기’, ‘삼포 가는 길’, ‘무기의 그늘’, ‘장길산’ 등 한국 문학사에 획을 긋는 걸작들을 발표했다.
황석영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 작가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32개국에 작품이 번역 출간될 정도로 해외에서도 저명한 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에이루트 관계자는 “시대를 대표하는 황석영 작가를 회사의 고문으로 모실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에이루트는 황석영 고문과 함께 한국 문학의 진흥과 K-문학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루트의 상임고문직을 수락한 황석영 작가는 “한국 문학을 세계에 알리는데 국내 상장기업인 에이루트가 지원에 앞장서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영화와 대중음악이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만큼 한국의 문학도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용 프린터 전문기업인 에이루트는 전 세계 70여 개국 200여 개 이상의 영업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이 80%를 차지하는 강소기업이다. 또 UPS 전문업체인 ‘지오닉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최근에는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항암바이러스를 활용한 암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로큐어’에 투자한 바 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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