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집회' 출동했던 경찰 970명, 코로나 검사 전원 음성

윤홍집 2021. 6. 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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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상경집회에 참가했던 조합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당시 출동했던 경찰 부대원 중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최근 택배노조 집회 인근에 출동했던 13개 부대 기동대원 97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최초 검사대상 12개 부대 외 부대원 일부가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해 부대수와 인원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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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전국택배노동조합 상경투쟁 집회에서 조합원들과 경찰이 서로 마주보고 있다. /사진=뉴스1

택배노조 상경집회에 참가했던 조합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당시 출동했던 경찰 부대원 중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최근 택배노조 집회 인근에 출동했던 13개 부대 기동대원 97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최초 검사대상 12개 부대 외 부대원 일부가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해 부대수와 인원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진단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오면서 해당 부대는 어제부터 정상 운용하고 있다.

앞서 택배노조는 지난 15~16일 이틀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노조원 4천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집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 확산 우려가 커졌다.

확진자 2명은 수도권 근무자로, 해당 사업장의 경우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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