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박지훈, 강민아 안쓰럽게 보다 돌발행동 [TV스포]

백지연 기자 2021. 6. 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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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박지훈과 강민아가 묘한 기류를 형성, 최정우와의 삼각관계 향방에 호기심을 부르고 있다.

21일 밤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극본 고연수·연출 김정현)에서는 학과 선후배 관계에서 벗어나 조금씩 가까워져 가는 박지훈(여준 역)과 강민아(김소빈), 그리고 최정우(홍찬기)가 의미심장한 삼자대면의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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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푸른 봄 / 사진=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박지훈과 강민아가 묘한 기류를 형성, 최정우와의 삼각관계 향방에 호기심을 부르고 있다.

21일 밤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극본 고연수·연출 김정현)에서는 학과 선후배 관계에서 벗어나 조금씩 가까워져 가는 박지훈(여준 역)과 강민아(김소빈), 그리고 최정우(홍찬기)가 의미심장한 삼자대면의 시간을 가진다.

지난 방송에서 김소빈의 오랜 친구인 홍찬기는 여준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웃집에 사는 두 사람은 테라스에서 우연히 대화를 나눴고, 짧은 만남이었지만 색다른 케미스트리를 자아내며 극에 흥미를 더했다. 특히 김소빈을 가리켜 "나 같은 친구가 끊임없이 떠들면서 머릿속 청소를 해줘야 한다"고 하는 홍찬기의 말을 통해 두 사람이 깊은 우정을 유지해온 사실이 느껴져, 여준이 이들의 관계에 어떤 변수로서 작용할지 관심이 집중됐다.

21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눈물 젖은 얼굴을 한 김소빈. 그런 그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여준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2회 엔딩에서 여준이 자신의 상처를 내비치며 "나 좀 좋아해 줄래요?"라고 고백한 만큼, 선후배 사이였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진전을 보이게 될지도 궁금증을 모은다.

깊은 생각에 빠진 듯했던 여준은 김소빈을 홍찬기의 앞에 데려가 별안간 ‘삼자대면’의 상황을 만든다고. 모두를 놀라게 한 그의 돌발 행동과 폭탄 발언이 무엇일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상황을 본 홍찬기의 반응은 어떨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제작진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준과 김소빈의 관계는 물론, 우정과 사랑의 경계에 서 있는 김소빈과 홍찬기의 관계도 주목하신다면 청춘들의 섬세하고 미묘한 감정 변화에 더욱 이입해서 드라마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이날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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