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2' 제작진 "타 오디션과 다른 점 경쟁 아닌 '조합'"

[스포츠경향]

‘슈퍼밴드2’ 윤상, 씨엘, 윤종신, 유희열, 이상순. 사진 JTBC

‘슈퍼밴드2’ 제작진이 차별화된 시즌2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음악 예능을 대표하는 JTBC ‘슈퍼밴드2’(연출 김형중, 김선형)가 오는 21일 밤 9시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슈퍼밴드2’는 방구석에서 홀로 음악을 하던 천재 뮤지션들이 음악적 동지를 찾아 세상에 없던 음악을 탄생시키는 글로벌 밴드 결성 프로젝트다. 시즌2를 맞이해 더욱 탄탄한 프로듀서진이 총출동한다. 오디션 베테랑이자 입담 제조기 윤종신과 유희열 본업인 음악인으로 돌아온 이상순과 전 세계로 활동 범위를 넓히며 가요계를 휩쓴 씨엘이 합류해 최강 프로듀서 5인 라인업을 구축했다.

21일 ‘슈퍼밴드2’ 제작발표회에서 김형중 CP는 업그레이드된 시즌2를 알리며 “‘슈퍼밴드2’는 세상에 없던 음악을 찾아 숨겨진 음악가들이 본인의 음악적 동기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라며 “가감없이 참가자들의 실력이 이번에도 만만치 않게 좋다. 참가자들이 기발한 아이디어와 음악적 진정성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더욱 놀라운 무대로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김 CP는 “이번에도 코로나 상황이 좀더 좋아져서 파이널 즈음에는 많은 분들을 모시고 ‘슈퍼밴드2’ 최종 우승자를 맞이하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다른 오디션과의 차별성에 대해 김 CP는 “가창자들만이 아니고 다양한 연주자들이 함께 나온다는 점이 가장 차별화된 점이다”라며 “다른 오디션과 달리 나만 잘해서 우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참가자들간의 시너지가 폭발하는 오디션이자 그 여정을 담아낸다. 어리고 젊은 천재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형PD는 ‘슈퍼밴드2’만의 매력에 대해 “나만의 밴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조합을 보는 관전포인트가 있다. 이 사람들이 뭉치면 어떤 밴드가 나올까 하는 기대감을 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슈퍼밴드2 비긴즈’ 방송은 오는 21일 월요일 밤 9시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