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ld Exchange Now >비둘기파의 변심 계속될까.. 이번주 파월 등 발언 주목

유회경 기자 2021. 6. 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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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5일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긴축 우려에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투자자들은 포지션을 재정비하고 있다.

Fed 대다수 위원은 2023년에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Fed 내 대표적 비둘기파로 통했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022년 말까지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해 시장을 다시 한 번 긴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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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FOMC 여진 지속

조기 긴축 우려에 압박 전망

21~25일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긴축 우려에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투자자들은 포지션을 재정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Fed는 조만간 테이퍼링(점진적 양적완화 축소)에 나설 것이라는 점을 예고해 완화적 금융환경이 긴축으로 돌아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Fed 대다수 위원은 2023년에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Fed 내 대표적 비둘기파로 통했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022년 말까지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해 시장을 다시 한 번 긴장시켰다. 불러드 총재의 발언에 2년물 국채금리는 크게 오르고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해 둘 간의 금리 차는 좁혀졌다. 특히 이번 주 초에는 제롬 파월 Fed 의장의 하원 증언을 비롯해 Fed 위원들의 발언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FOMC 여진은 지속될 전망이다. 25일(현지시간) 나올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Fed는 올해 PCE 가격지수가 3.4%까지 오르고 내년에는 2.1%까지 둔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실제 수치가 오랫동안 평균치를 웃돌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은 더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

유회경 기자 yoolog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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