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괴담6' 김서형 "독보적 '센캐', 달라야 한다는 강박 있다"[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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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서형이 '센 캐릭터'라는 수식어에 대해 "성실의 결과이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서형은 "제 입으로 얘기하기 뭐하지만 '독보적이다'라는 얘기를 듣는다. 저 나름대로 인물들을 만드는 데에 감사한 수식어가 됐다. 만족보다는 노력하고 성실했던 결과라고 생각해 감사하다. 매번 제가 하고 싶은 작품을 할 수는 없다. 배우는 뭐든 해내야 하는 일이기에, 센 캐릭터를 저에게 주셔도 매번 뭔가라도 조금은 달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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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서형이 '센 캐릭터'라는 수식어에 대해 "성실의 결과이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서형은 21일 영화 '여고괴담 여섯 번째 이야기 : 모교'(감독 이미영, 이하 여고괴담6) 온라인 인터뷰에서 '센 캐릭터 전문 배우'라는 평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서형은 드라마 '아내의 유혹', 'SKY캐슬', '마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의 캐릭터들을 소화해왔다. 그는 "작품을 하면서도 매 순간 저도 벅찰 때가 있다. 아무래도 하면서의 감정이 제일 견디기 힘들 때가 있다. 이제는 무뎌지기보다는 매 작품마다 털어내야 하는 방법을 연기하면서 차츰 알아가는 거 같아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센 캐릭터를 하면서 핵심적인 건 '주변 인물로 인해 왜 그 사람이 그렇게 됐을까'에 대한 연기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 스스로 세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제일 약한 사람이기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말했다.
김서형은 "제 입으로 얘기하기 뭐하지만 '독보적이다'라는 얘기를 듣는다. 저 나름대로 인물들을 만드는 데에 감사한 수식어가 됐다. 만족보다는 노력하고 성실했던 결과라고 생각해 감사하다. 매번 제가 하고 싶은 작품을 할 수는 없다. 배우는 뭐든 해내야 하는 일이기에, 센 캐릭터를 저에게 주셔도 매번 뭔가라도 조금은 달라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고 털어놨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장소를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 지난 17일 개봉 후 절찬 상영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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