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코로나 원군'..금융공공기관 무더기 '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신용보증기금(신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이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나란히 'A'(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S·A·B·C·D·E 6개 등급으로 매겨진다.
주금공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서민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원금 납부 유예, 한계차주 대상 채무조정을 실시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보·캠코 등도 A등급으로 상향
기재부, 2020 공공기관 경영평가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신용보증기금(신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이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나란히 ‘A’(우수) 등급을 받았다. 코로나19 위기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가 18일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주금공은 2018년도 이후 3년 연속 A를 받았다. 평가는 S·A·B·C·D·E 6개 등급으로 매겨진다. S 등급 기관은 없기 때문에 A 등급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전체 131개 기관 중 23개가 A를 받았다.
주금공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서민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원금 납부 유예, 한계차주 대상 채무조정을 실시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또 안심전환대출 출시로 서민들의 금리 변동 리스크를 줄여준 한편, 주택연금 대상도 확대해 은퇴계층의 노후생활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신보는 전년(B·양호)보다 한 등급 높은 A 등급을 받았다. 신보는 코로나19 피해기업 조기회복을 위해 지난해 역대 최대규모인 55조4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했으며, 279개 기업에 코로나19 피해 보험 9625억원을 지원했다. 신용이 낮은 기업에 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보증도 6조3000억원으로 확대 공급했다.
한국판 뉴딜 지원, 혁신 스타트업 육성 등에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이 이달 초 연임에 성공한 것 역시 이러한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캠코도 B 에서 A로 한 등급 올라섰다. 캠코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개인채무자 6만4000명을 대상으로 채무를 감면하고,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등을 통해 경영위기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또 부산청년창업허브 조성, 제로에너지·스마트 빌딩 사업 등 한국판 뉴딜정책 수행과 빈집·폐건물 정비사업 등도 평가에 반영됐을 것이란 분석이다. 반면 예금보험공사는 이번에 B를 받아 전년(A)보다 낮아졌다. 김성훈 기자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TS ‘김치’ 직접 만들며 홍보했지만…자막엔 ‘파오차이’
- 마이크로닷 “부모님 출소 후 뉴질랜드로 추방…평생 사죄할 것”
- 한예슬 “김용호씨 2라운드 준비 됐나요? 기다리다 지침”
- CJ ENM “아이즈원 재결합, 가능성 열고 대화 중”
- “모텔에 ‘이 그림’ 있으면 나와라”…액자 아닌 ‘몰카’ 가능성
- 8000억 로또 당첨 산골 동네 “난리났네”…“좀 나눠달라” 동냥 봇물
- 이봉주, 난치병 수술 성공…“달리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
- “내 빙수 다 녹아요”…말많은 ‘맨손’ 배달 언제 사라지나?
- “진작 이렇게 나왔으면 샀을 텐데…” 빛 못본 LG폰 어떻길래?
- 에어비앤비, 숙소서 성폭행 당한 여성에 79억 ‘입막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