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출, 전년동월비 29.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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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1~20일 수출액이 1년 전보다 30% 가까이 늘었다.
수출은 지난해 11월 플러스로 전환된 뒤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관세청이 21일 내놓은 '6월 1~20일 수출입 현황'(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액은 323억5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5%(73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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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연속 40%성장은 힘들듯
반도체·車, 수출 증가세 견인
올해 6월 1~20일 수출액이 1년 전보다 30% 가까이 늘었다. 수출은 지난해 11월 플러스로 전환된 뒤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석 달 연속 40% 성장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관세청이 21일 내놓은 ‘6월 1~20일 수출입 현황’(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액은 323억5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5%(73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조업 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20억9000만 달러로 33.7% 증가했다. 해당 기간 조업 일수는 15.5일로 작년보다 0.5일 적었다. 수출은 호조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인 4월(41.2%)과 5월(45.6%)에 비해서는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품목별로는 반도체(28.5%), 승용차(62.2%)가 변함없이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석유제품(58.6%), 무선통신기기(15.8%) 수출도 증가했다. 다만 선박(-27.7%)과 컴퓨터 주변기기(-4.2%) 수출은 감소했다. 수출 상대국별로는 미국(41.3%)과 유럽연합(EU·48.8%)에 대한 수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베트남(34.8%), 일본(33.0%), 중동(17.9%), 중국(7.9%)에 대한 수출도 증가했다.
이달 20일까지 수입액은 320억6700만 달러로 1년 전 기간보다 29.1%(72억2700만 달러)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원유(124.6%), 석유제품(99.1%)과 반도체(13.1%), 승용차(87.8%) 등에 대한 수입이 크게 늘었다.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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