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관, 부산·대구·광주서 로봇특별전 순회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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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과학관법인은 오는 22일부터 60일간 공동으로 로봇 특별전을 순회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급속히 발전하는 로봇과 인공지능(AI)의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부산(2021년 6월 22일 ~ 8월 29일)을 시작으로 국립대구과학관(2021년 9월 14일~11월 28일), 국립광주과학관(2021년 12월 10일~2022년 3월 1일)에서 차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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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립과학관법인은 오는 22일부터 60일간 공동으로 로봇 특별전을 순회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급속히 발전하는 로봇과 인공지능(AI)의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부산(2021년 6월 22일 ~ 8월 29일)을 시작으로 국립대구과학관(2021년 9월 14일~11월 28일), 국립광주과학관(2021년 12월 10일~2022년 3월 1일)에서 차례로 열린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공동특별전은 해마다 흥미로운 과학 주제를 정해 3개 과학관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전시는 ▲로봇의 시작 ▲로봇과 인공지능 ▲로봇과 산업 ▲로봇과 스포츠 ▲로봇과 예술 ▲로봇의 일상과 미래 등 6개 구역 48개 전시내용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30종의 로봇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데 인공지능 로봇과 오목대결을 하거나 하키 로봇, 골기퍼 로봇과 승부를 겨룰 수 있다.
또 동작을 인식해 연주하는 인공지능 오케스트라와 화가 로봇을 통해 인간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예술 분야에서 로봇의 쓰임을 알아볼 엿볼 수 있다.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로봇과 서빙 로봇으로만 운영되는 무인 로봇 카페에서 편안한 휴식도 즐길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경우 국립부산과학관 누리집 사이트에서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약 후 입장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차별 입장인원이 제한되며 해설투어 형식으로 공간별 관람객이 분산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과기부 강상욱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인공지능과 로봇을 주제로 한 특별전의 의미가 크다"며 "인간의 끝없는 상상과 연구로 탄생한 로봇과 인공지능의 다양한 쓰임을 알아보고 미래 모습을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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