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기부 장관 "세종시 청사 이전, 소상공인·中企 기대 부응할 것"

중기부 승격에 힘 보탠 대전시민에 감사의 뜻 전달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1일 "세종시 청사 이전을 통해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계의 기대에 부응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대전시장과 지역 대표 단체장들을 만나 이같이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7월에 세종시로 청사 이전을 앞둔 권 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시 소재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권 장관은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승격되는데 대전시민들의 많은 응원이 있었으며 중기부가 태어난 곳은 대전임을 잘 알고 있다"며 대전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세종시 청사 이전을 통해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계의 기대에 부응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되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이에 허태정 대전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시로 청사를 이전하는 것에 대해 대전시민들 모두가 매우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전시와 중기부 간 발전적 협력 관계가 계속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권 장관은 행사 후 중기부에 보내준 대전시민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대전시 시목인 소나무를 기념으로 식수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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