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늘어나니 쓰레기 적고 먹기 편한 '미니채소' 인기

고동명 기자 2021. 6. 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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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소비자의 기호가 바뀌면서 작고 간편하게 먹는 과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제주도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미니단호박 수확이 시작돼 소비자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242ha의 면적에 미니단호박이 재배되고 있다.

미니단호박은 당질함량이 많아 당도가 높고 크기가 작아 먹기가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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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단호박(제주도 제공)© 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소비자의 기호가 바뀌면서 작고 간편하게 먹는 과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제주도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미니단호박 수확이 시작돼 소비자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242ha의 면적에 미니단호박이 재배되고 있다. 지난해 148ha보다 63.5% 증가한 수치이다.

미니단호박은 당질함량이 많아 당도가 높고 크기가 작아 먹기가 간편하다.

다량의 베타카로틴과 칼륨, 비타민 C 등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칼로리는 낮아 1끼 다이어트식으로도 좋다.

애플수박(미니수박)도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수박의 4분의1 크기인 미니수박은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먹을 수 있다. 보관이 쉽고 음식물쓰레기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제주에서는 2017년 소득작목단지 시범사업으로 재배가 시작돼 꾸준히 출하되고 있다.

올해 도내 애플수박 생산 예상량은 7월까지 50톤이며 2억5000만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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