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까지 수출, 29.5%↑..반도체·車·석유제품 '트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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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달에도 우리 수출이 순항 중입니다.
반도체와 승용차, 석유제품 등 주력수출품목들이 수출 호조를 이끌고 있습니다.
윤성훈 기자, 우선 이번 달 수출과 수입 현재 상황이 어떤가요?
[기자]
이번 달 들어 어제(20일)까지 수출액은 324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5% 증가한 겁니다.
또, 이번 달 조업 일수는 지난해보다 0.5일 적은데요.
이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20억9천만 달러로 1년 새 33.7% 급증했습니다.
수입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 늘어난 321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달 무역수지는 2억9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수출 실적 호조의 배경은 역시 기존 주력 품목들의 선전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반도체와 승용차의 수출은 1년 새 28.5%, 62.2% 증가했습니다.
석유제품 역시 58.6% 증가하면서 수출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다만 선박과 컴퓨터 주변기기의 수출은 27.7%, 4.2% 줄었습니다.
수입이 증가한 품목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원유 수입은 124.6%, 석유제품 수입은 99.1% 증가했습니다.
또, 반도체와 승용차 수입은 각각 13.1%, 87.8% 증가했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수출은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SBS Biz 윤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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