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자가 딸 결혼식에 나타나 축의금 강탈"..경찰 수사

유지희 2021. 6. 2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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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자가 딸의 축의금을 가져갔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채무자 A씨가 채권자 B씨 등을 상대로 공동공갈·공동강요·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2월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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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자가 딸의 축의금을 강탈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채권자가 딸의 축의금을 가져갔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채무자 A씨가 채권자 B씨 등을 상대로 공동공갈·공동강요·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2월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 측은 B씨 등이 지난해 2월 서울 송파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A씨 딸의 결혼식장에서 축의금을 주지 않으면 난동을 피우겠다고 협박하며 채무 변제 명목으로 축의금을 강탈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에게 돈을 빌리고 일부를 갚지 못해 지난해 1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 고소됐으며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측의 입장이 엇갈려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또 경찰은 결혼식이 열린 당시 B씨와 함께 있었던 남성 6명에 대한 고소장도 접수 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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