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중순 수도권 8인까지 모임 허용..2학기 전면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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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속보 전해드립니다.
다음 달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면서 수도권의 경우 사적 모임 인원이 최대 8인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2학기부터는 사실상 전면등교가 시행됩니다.
손석우 기자, 다음 달부터 곧바로 8인까지 사적 모임이 허용되는 겁니까?
[기자]
아닙니다.
수도권에서는 2주간의 이행 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는 6인까지 모임을 허용하고, 2주간 방역상황이 유지된다면 15일부터 8인까지 확대됩니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다음 달부터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전면 해제됩니다.
식당과 카페, 노래방,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도 현행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로 완화됩니다.
[앵커]
이 같은 조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른 것인데,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기자]
기존 5단계를 4단계로 간소화하면서 개인 활동 제한을 완화하고 지자체 자율권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1단계에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개인 활동이나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제한이 없지만 2단계부터 사적 모임이 8인까지만 허용되고 단계별로 인원 제한을 강화하는 방식입니다.
단계별 조건을 충족한다면 1단계부터 3단계까지는 지자체가 지역별 유행상황이나 방역대응 역량 등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조정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앵커]
다음 학기부터는 전면등교가 가능해진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2학기부터는 거리두기 2단계까지 각급 학교 학생들은 매일 학교에 갈 수 있도록 허용됩니다.
2단계 기준은 전국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500명 이상 1천 명 미만인데요.
올해 들어 1월 초를 제외하고는 하루 확진자가 1천 명을 넘긴 적이 없었기 때문에 대유행에 버금가는 특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2학기부터는 전면 등교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21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7명으로 엿새 만에 300명대로 낮아졌습니다.
SBS Biz 손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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