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단지 내 전시회 관람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선보여

조성신 2021. 6. 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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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아트 서비스 전문 기업과 업무협약
1000점 이상 작품 30일간 무료 전시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모습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아트 서비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 인문학 온라인 강연 전문회사 '채널 PNF', 도시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 아트 서비스 전문 기업 '하비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2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예술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소비자가 거주하는 가정 안에서 작가의 철학이 담긴 오리지널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를 통해 작품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찾아가는 갤러리' 서비스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공연·전시·문화 등 예술 행사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캠핑카 내부를 갤러리로 꾸며 단지 안에서 입주민들이 편안하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은 디오리지널 홈갤러리에 중견 작가와 K-아트를 대표할 신진 작가들의 1000점 이상의 작품을 선보이며 입주민들은 작품들을 최대 30일 동안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와는 별도로 김창열, 박수근, 백남준, 이중섭 화백과 같은 국내 유명작가와 탐 웨슬만, 알리기에로 보에티, 로버트 인디애나 등 해외 작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입주(3·4블록 이달 7일, 6블록 내달 15일) 시점에 맞춰 가장 먼저 전시된다. 8월에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 입주 단지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입주 고객은 예약 방문을 통해 아트 컨설턴트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아트 컨설턴트는 고객의 니즈와 취향을 분석하고, 고객과 고객의 가정에 최상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을 엄선해 제안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입주민이 집에서 누리는 주거 문화를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예술 향유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올해 입주를 앞둔 단지를 시작으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며 고객의 감성까지 채우는 자사마의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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