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빨라지는 美 금리인상 시계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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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상 시기를 기존의 2024년에서 2023년으로 앞당길 수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미국 연준 위원 중 한 명인 제임스 불러드 세이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9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 말 첫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좀 더 빠른 인상을 언급했다.
이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대체로 하락했고 아시아 증시도 그 흐름을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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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상 시기를 기존의 2024년에서 2023년으로 앞당길 수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이날 일본 도쿄증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9% 떨어진 2만7980.87에 오전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가 장중 2만8000엔 아래로 떨어진 것은 5월 중순 이후 약 한달 만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미국의 금리 인상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쿄 시장에서도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성향이 강해졌고, 매도세가 유입됐다"고 전했다. 미국 연준 위원 중 한 명인 제임스 불러드 세이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9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2022년 말 첫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좀 더 빠른 인상을 언급했다. 이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대체로 하락했고 아시아 증시도 그 흐름을 이어받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활히 진행되고, 이날 도쿄 등 10개 광역자치단체에 내려진 긴급사태가 해제됐지만 증시에 긍정적 영향은 주지 못했다. 닛케이는 "경제 재개 기대감보다는 도쿄 등에서 신규 감염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강했다"고 전했다.
중화권 증시도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전거래일 대비 0.27% 하락한 3515.5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가 한국시간 오전 11시 30분 기준 다소 회복해 0.14% 상승한 3530.15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96% 떨어진 2만8523.51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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