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공사, '이동식 CCTV'로 철거현장 실시간 감독

송용환 기자 2021. 6. 21.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철거현장에 이동식 CCTV 실시간 감독 시스템을 21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철거현장 상시 관리·감독을 강화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GH는 기대하고 있다.

GH는 냉천지구 내 미이주세대가 남아있는 만큼 이동식 CCTV를 해체현장 내에서만 활용해 지구 내 남아있는 주민의 사생활 침해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체사고 예방 목적, 안양 냉천지구 현장에 첫 도입
CCTV(뉴스1 DB)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철거현장에 이동식 CCTV 실시간 감독 시스템을 21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일 발생한 광주광역시 철거건물 붕괴와 같은 해체현장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동식 CCTV는 고정식 CCTV와 다르게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고, 공정에 따라 CCTV를 옮겨가며 관리할 수 있어 효율적인 감독이 가능하다.

또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관제플랫폼을 활용해 해체현장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철거현장 상시 관리·감독을 강화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GH는 기대하고 있다.

GH는 냉천지구 내 미이주세대가 남아있는 만큼 이동식 CCTV를 해체현장 내에서만 활용해 지구 내 남아있는 주민의 사생활 침해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헌욱 GH 사장은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GH 최초의 도시정비사업인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민들에게 살기 좋은 도시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해체공사 시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하도록 직원들에게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