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로봇·금융 다 떨어졌다..日 닛케이지수 3%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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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급락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 인상 시간표를 앞당기면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긴축 신호탄을 쏜 영향이다.
앞서 지난 16일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2023년 이후로 점쳤던 금리인상 시간표를 2023년으로 앞당겼다.
이후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16.62% 오른 20.70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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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3.14%·토픽스 -2.45%
日 대부분 종목 떨어져..변동성지수↑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4% 하락한 2만7974.48을 기록해 900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2.45% 떨어진 1898.93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내 대부분 종목이 떨어졌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는 분석했다. 닛산(-5.3%)과 혼다(-4.21%) 등 자동차업체는 물론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화낙(-5.11%)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주도 부진했다.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과 미즈호 파이낸셜그룹이 각각 2.36%, 2.12% 떨어졌다.
앞서 지난 16일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2023년 이후로 점쳤던 금리인상 시간표를 2023년으로 앞당겼다. 이후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는 16.62% 오른 20.70까지 상승했다. 주식시장의 안정 여부를 나타내는 지표인 닛케이평균 변동지수(VI)도 큰 폭으로 상승해 24를 넘어섰다.
타카시 나카무라 도카이도쿄 리서치센터 수석 스트래터지스트는 닛케이에 “변동성 지수가 오르면서 자동 매도가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보겸 (kimk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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