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 서인국X박보영, 자석 같은 끌림
[스포츠경향]
박보영과 서인국의 애틋한 병실 투샷 스틸이 공개됐다.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연출 권영일/극본 임메아리/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드래곤) 측이 21일(월), 13화 방송을 앞두고 서로에 대한 애정이 배어있는 동경(박보영 분)과 멸망(서인국 분)의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동경과 멸망은 서로의 존재를 기억에서 지운 채 일상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동경과 멸망은 또 다시 자연스레 이끌리며 인연을 쌓아갔고, 서로를 기억하지 못한 채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떨궈 가슴을 아프게 했다. 무엇보다 방송 말미 “어쩔 수 없는 게 있구나”라는 소녀신의 혼잣말과 함께 운명처럼 마주한 동경과 멸망의 모습이 담겨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멸망은 동경의 얼굴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어 이목을 끈다. 동경에게 빨려 들어갈 듯 몸을 기울인 멸망의 모습에서 그를 기억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이는 멸망이 동경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그를 자신의 집으로 소환한 것으로, 동경은 생각지 못한 상황에 의문 가득한 표정으로 멸망과 마주해 관심을 높인다.
하지만 이와 함께 동경과 멸망의 감정 변화가 느껴지는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경은 멸망의 볼을 쓰다듬고 있는데, 그런 그의 표정에는 슬픔이 드리워 있는 듯 하다. 이와 함께 멸망은 동경의 손을 꼭 움켜쥔 모습. 무엇보다 눈을 맞춘 동경과 멸망의 눈빛에서는 서로를 향한 애틋한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나와 이들이 서로에 대한 기억을 되찾은 것인지, 동경과 멸망의 로맨스에 관심이 고조된다.
tvN ‘멸망’ 제작진은 “오늘(21일) 방송에서 멸망이 동경의 곁을 끊임없이 맴돌며 그를 기억해 내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면서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굴레 속에 다시 마주한 이들의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담보 판타지 로맨스. 오늘(21일) 밤 9시에 13화가 방송된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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