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킹' 김정민X고유진, 허스키X미성 美친 듀엣
[스포츠경향]
90년대 대표 록 발라더 김정민과 고유진의 듀엣 무대가 공개된다.
MBN 초대형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킹’이 매회 역대급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장르 불문, 경력 불문 한자리에 모인 남자 보컬들의 계급장을 뗀 한 판 승부가 매주 화요일 펼쳐진다. 현재 결승전을 향한 마지막 무대인 준결승전이 진행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껏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22일(화) 방송되는 ‘보이스킹’ 11회에서는 김정민과 고유진이 듀엣으로 호흡을 맞춘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결승 진출을 위해 서로를 파트너로 선택한 두 사람의 찰떡 호흡 무대가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것.
먼저 두 도전자는 만화 영화 ‘쾌걸 근육맨 2세’의 오프닝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노래, ‘질풍가도’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고 한다. 김정민의 허스키 보이스와 고유진의 미성이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며 무대를 찢어 놓았다. 두 사람의 타오르는 열정이 무대를 찢어 놓았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이어진 개인 무대에서는 김정민이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로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선보였다. 이 무대는 유일한 ‘누나’ 킹메이커 김연자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했다고. 김연자가 “무대에 올라갈 뻔했다”고 고백한 김정민의 무대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또한 고유진은 정재욱의 ‘잘가요’를 선곡해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고 하는데. 과연 두 도전자는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을까. 김정민과 고유진의 무대와 결승에 진출할 최종 10인을 확인할 수 있는 MBN ‘보이스킹’ 11회는 오는 6월 22일(화)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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