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서비스 품질 여객 부문 1.8점 상승.. "청결·편리성 개선"

김서연 2021. 6. 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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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0년 철도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여객 분야 점수가 88.5점으로 직전 평가인 2018년보다 1.8점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철도서비스 품질평가는 철도시설 이용의 편의성, 열차 정시성, 예·매표 편리성, 운행안전성 등을 개선하기 위해 격년마다 철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국토부에서 실시한다.

고속 부문은 열차의 쾌적성, 청결성, 승차감 등에서 SRT 이용객의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이 높에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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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2020년 철도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여객 분야 점수가 88.5점으로 직전 평가인 2018년보다 1.8점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철도서비스 품질평가는 철도시설 이용의 편의성, 열차 정시성, 예·매표 편리성, 운행안전성 등을 개선하기 위해 격년마다 철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국토부에서 실시한다.

코레일, 에스알, 신분당선, 경기철도, 서부광역철도, 공항철도 등 6개사를 대상으로 25개 노선, 130개 역사에 대해 평가했다. 여객 분야 점수는 2018년 86.7점에서 지난해 88.5점으로 1.8점 올랐다. 화물분야는 임시열차 공급 증가 등으로 직전 대비 1.1점 올랐다.

고속 부문은 열차의 쾌적성, 청결성, 승차감 등에서 SRT 이용객의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이 높에 평가됐다.

광역부문 서비스 품질은 6개사 모두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차 혼잡도가 낮은 경기 철도(신분당선 미금~광교)의 평가 점수가 가장 높았다.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일반철도(새마을, 무궁화 등) 부문에서는 열차 정시율이 높은 중앙선의 서비스 점수가 가장 우수했다.

철도 이용객들의 만족도는 운송 관련(승하차 편의, 안전성 등) 서비스에서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모바일·비대면 서비스 선호추세에 맞춰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승무원 호출', '모바일 여행변경', '챗봇 서비스' 등이 호의적 평가를 얻었다. 반면 청결성(공기질, 화장실), 편리성(와이파이 품질) 등은 다소 개선돼야할 서비스로 지적됐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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