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트 STL 감독, "KK 잘 던졌다. 득점이 필요해 교체했다" [인터뷰]

이사부 2021. 6. 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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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이크 쉴트 감독은 21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0-1로 패한 뒤 화상 인터뷰에서 잘 던지고 있던 김광현을 타석에서 교체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쉴트 감독은 "더블헤더 1차전과 2차전이 공격이 크게 달랐다. 1차전에서는 홈런 2개, 2루타 3개 등 타자들의 스윙이 아주 좋았다. 그런데 2차전에서는 달랐다"고 전제한 뒤 "김광현은 자신감이 있었다. 피칭도 적극적으로 잘 했지만 우리는 득점이 필요했기 때문에 불펜을 일찍 가동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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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1일(한국시간) 애틀랜타와의 더블헤더 2차전을 마치고 화상 인터뷰 중인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감독.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 제공 영상 캡처>

[OSEN=LA, 이사부 통신원] "득점을 내기 위해서 교체한 것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이크 쉴트 감독은 21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0-1로 패한 뒤 화상 인터뷰에서 잘 던지고 있던 김광현을 타석에서 교체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쉴트 감독은 "더블헤더 1차전과 2차전이 공격이 크게 달랐다. 1차전에서는 홈런 2개, 2루타 3개 등 타자들의 스윙이 아주 좋았다. 그런데 2차전에서는 달랐다"고 전제한 뒤 "김광현은 자신감이 있었다. 피칭도 적극적으로 잘 했지만 우리는 득점이 필요했기 때문에 불펜을 일찍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쉴트 감독은 김광현의 피칭에 대해 "어제 갑자기 비로 연기가 됐고 내일도 쉬는 날로 별난 일정이었다"면서 "김광현은 이런 상황을 잘 알고 매우 적극적인 피칭을 했다. 효과적이었고 좋은 피칭을 했다. 애틀랜타 강타자를 맞아 퀄리티 스트라이크와 좋은 리듬을 보여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지 취재진들의 반응도 좋았다. 한 기자는 김광현의 피칭에 대한 질문을 하면서 "허리 부상에서 돌아온 뒤 2경기에서 매우 인상적인 피칭을 했다"는 전제를 달기도 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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