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작가의 작품들, tvN 드라마 '마인'에 특별한 고급스러움을 더하다

[서울경제] 요즘 이보영, 김서형 등이 출연하는 tvN 드라마 마인이 기존 상류층 드라마의 화려함보다는 모던함과 고급스러움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드라마의 분위기에 일조하고 있는 작가가 바로 박상수 조각가이다.

드라마 전반에서 장면장면마다 각각의 위치에 박상수 작가의 조각작품들이 특유의 세련됨과 모던함으로 드라마의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박상수 작가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해 삶의 아름다움을 음악이라는 모티브를 통해 기록한다. 표현의 방법에 제한을 두지 않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하나로 합하여 작가만의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낸다. 또한 여러 질료의 결합은 각기 가지고 있는 물질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형상을 넘어 여러 대상을 해체하고 재결합하여 의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박상수 작가는 특유의 고급스러움으로 기존의 조각작가들과 차별화를 만들어낸다. 박상수 작가의 작품들은 한국적이지 않다. 재질을 뭉뚱그려서 표현해내지 않고, 디테일한 부분들을 세밀하게 살려서 표현해낸다. 디테일함과 세련됨에 있어서, 기존 작가들의 작품들과 크게 차별화된다.

곡선과 직선, 원형과 직각의 강약의 조절로 우아함과 세련됨과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남성작가인데도 세밀함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음악의 변주곡과 같은 우아함과 장엄함을 함께 보여주고 있는 그의 매혹적인 작품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굉장함 매력을 느끼게 한다.

박상수 작가는 개인전 8회를 했으며, 그동안 다양한 아트페어를 통해 작품을 국내외에 알려왔다. 싱가폴에서는 현지 갤러리의 초대로 초대전을 통해 많은 작품들이 판매되기도 했다. 또한, 삼성의 냉장고 쉐프컬렉션의 광고에도 메인 작품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많은 공공기관들의 건물의 준공에도 참여해왔다.

박상수 작가는 올해 9월에는 고급전시기획사 제뉴인글로벌컴퍼니의 기획전시인 뷰티인그레이스 그룹전에 참여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서울뷰티인그레이스아트페어에 참여할 예정이다.

제뉴인글로벌컴퍼니의 뷰티인그레이스 그룹전은 롯데월드타워 1층 어바웃 프로젝트 라운지에서 독점계약으로 진행되고 있는 연중 기획전시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