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박기웅, 작품 32점 완판 '데뷔 3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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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로 변신한 배우 박기웅이 데뷔 3개월 만에 그림 32점을 완판하는 기염을 토했다.
21일 마운틴무브먼트에 따르면 두 번째 개인전시회 'Ki.Park - Re:+'를 앞두고 있는 박기웅은 최근 자신의 그림 32점을 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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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화가로 변신한 배우 박기웅이 데뷔 3개월 만에 그림 32점을 완판하는 기염을 토했다.
21일 마운틴무브먼트에 따르면 두 번째 개인전시회 'Ki.Park - Re:+'를 앞두고 있는 박기웅은 최근 자신의 그림 32점을 완판했다.
이와 관련 박기웅의 화가 에이전트사 마운틴무브먼트 황지선 대표는 "박기웅 화가의 그림 총 33점 중 32점은 판매가 완료됐으며, 마지막 1점(포스터 용)은 경매가 붙어 주인이 곧 정해질 예정이다. 33점은 이번 전시회를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볼 수 없을 예정이라, 꼭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가와 소통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황 대표는 박기웅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유에 대해 "대중들은 드라마, 영화, 뮤지컬, 콘서트 등 본인 성향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며 퍽퍽한 삶을 견디며 살아왔고 그동안 문화로 촉촉한 위로와 꿈을 전하며 영혼의 갈증해소를 해주었다면, 코로나19로 우리 문화는 사막화가 진행 중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박기웅 작가와 이런 부분에 뜻이 맞은 게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기웅은 지난 3월 데뷔, 한 달도 지나지 않아 '한국 회화의 위상전'에서 유화 작품인 '이고'로 K아트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곧바로 무료 첫 번째 전시회를 개최했다. 현재 박기웅은 네이버 라이브쇼핑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박기웅의 Culture Live'에서는 도슨트로도 활약하고 있다.
박기웅의 두 번째 개인전시회 'Ki.Park - Re:+'는 19일 오픈됐으며, 25일까지 L7 명동 3층 버블라운지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박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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