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눈썹 문신 등 불법·무신고 영업 58개 미용 업소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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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만 할 수 있는 눈썹 문신 시술을 한 미용 업소가 대거 적발됐다.
김현 광주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시술받고 싶은 심리를 이용한 불법 의료 행위가 만연하고 있다"며 "무자격자에게 눈썹 문신 등 시술을 받으면 피부 색소 침착, 흉터, 피부괴사 등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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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의료인만 할 수 있는 눈썹 문신 시술을 한 미용 업소가 대거 적발됐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시 민생사법경찰과와 5개 자치구가 최근 한 달여간 특별 단속한 결과 공중위생관리법, 의료법 위반 행위가 의심되는 58개 업소를 적발했다.
무면허 의료행위 2건, 무신고 미용업 영업 25건, 의료기기와 전문 의약품 등을 사용한 유사 의료행위 31건 등이었다.
마취 크림, 색소 등으로 눈썹 문신 시술을 한 업소가 많았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미용업 신고 없이 영업하거나 미용 면허가 없는 사람을 고용한 사례도 있었다.
광주시는 관할 자치구에 행정 처분하도록 통보하고, 형사 처벌 대상 업소는 대표자 등을 직접 조사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김현 광주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저렴한 비용으로 시술받고 싶은 심리를 이용한 불법 의료 행위가 만연하고 있다"며 "무자격자에게 눈썹 문신 등 시술을 받으면 피부 색소 침착, 흉터, 피부괴사 등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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