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빛나는 순간' 33세차 파격 멜로, 70세 넘었지만 여자 버리지 않아" [N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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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이 33세차 파격 멜로를 보여주는 영화 '빛나는 순간'에서 자신이 연기한 극중 인물 진옥에 대해 "70세가 넘었는데도 여자라는 걸 버리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이해심을 드러냈다.
고두심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빛나는 순간'(감독 소준문)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할머니가 70세가 넘었는데도 여자라는 걸 버리지 않았다, 여자들은 죽을 때까지 여자라는 끈을 못 놓는다,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 힘의 논리도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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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고두심이 33세차 파격 멜로를 보여주는 영화 '빛나는 순간'에서 자신이 연기한 극중 인물 진옥에 대해 "70세가 넘었는데도 여자라는 걸 버리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이해심을 드러냈다.
고두심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빛나는 순간'(감독 소준문)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할머니가 70세가 넘었는데도 여자라는 걸 버리지 않았다, 여자들은 죽을 때까지 여자라는 끈을 못 놓는다,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 힘의 논리도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라는 것은 할머니가 돼도 그렇게 어려운 팍팍한 삶을 살아도 끈을 놓지 않는다, 이성간의 교감은 그래서 가능하지 않나 싶다, 물론 그건 흔치 않다, 사랑이라고 하기 좀 그럴 정도로 흔치 않은 일이다"라며 " 생에 그런 일이 오겠느냐? 오지도 않는다, 그런데 영화적이기도 하고, 세상에는 있을 수는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사실 너무 그 무리는 무리지만, 그것을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은 없다. 항상"이라며 "비슷한 연배 같이 공유한 사람들이 정서도 같고 좋지만 네, 다섯 살까지, 30세 넘고 20세 넘고 그건 특별하지 않으면 다가올 수 없는 일이다, 그래도 나 자신도 그걸 그냥 못 해 이런 건 아니었다,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이런 경우가 오지도 않겠지만 온다 해도 그렇게 거부한다, 이런 건 아닌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빛나는 순간'은 '바다에서 숨 오래 참기'로 기네스북에 오른 제주 해녀 진옥과 그를 취재하기 위해 온 다큐멘터리 PD 경훈이 서로를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제주도 올로케이션으로 찍은 작품이며 고두심은 극중 '바다에서 숨 오래 참기'로 기네스북에 오른 제주 해녀 진옥 역을 맡았다.
한편 '빛나는 순간'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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