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색을 하고 그래' 로카텔리, 바렐라에 붕대 투척.."분풀이했네!"

하근수 기자 2021. 6. 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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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이탈리아 선수단 내에서 웃지 못할 해프닝이 발생했다.

이탈리아는 21일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A조 3차전에서 웨일스에 1-0으로 승리했다.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은 이탈리아는 웨일스전에 대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영국 '더선'은 후반전 이탈리아 벤치에서 발생한 바렐라와 로카텔리의 해프닝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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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선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이탈리아 선수단 내에서 웃지 못할 해프닝이 발생했다.

이탈리아는 21일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A조 3차전에서 웨일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이탈리아는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뒀다.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은 이탈리아는 웨일스전에 대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로렌조 인시녜, 치로 임모빌레, 니콜로 바렐라 등과 함께 마누엘 로카텔리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부상에서 복귀한 마르코 베라티와 함께 마테오 페시나, 페드리코 키에사 등을 투입하고 경기를 시작했다.

이탈리아는 이번 경기에도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전반 39분 베라티가 짧게 처리한 프리킥을 페시나가 방향만 바꾸며 웨일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웨일스는 후반 10분 이선 암파두가 퇴장을 당하며 위기에 놓였고, 이탈리아는 수적 우세를 살려 웨일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이탈리아는 공식 경기 '11연승 무실점'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반면 로테이션 차원으로 벤치에 머문 선수 한 명은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영국 '더선'은 후반전 이탈리아 벤치에서 발생한 바렐라와 로카텔리의 해프닝을 주목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경기 중 바렐라는 장난기 있는 표정으로 옆자리에 앉아있던 로카텔리의 얼굴에 붕대를 '살짝' 던졌다. 하지만 로카텔리는 차가운 표정으로 바렐라의 얼굴에 '강하게' 붕대를 집어던지며 정색을 했다. 바렐라는 긁적이며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로카텔리는 지난 2차전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이날 만치니 감독은 체력 관리 차원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지만 로카텔리는 경기를 출전하지 못해 속상한 상태였다. 이러한 찰나에 바렐라가 장난을 치자 로카텔리는 '정색'으로 맞받아쳤다.

이탈리아 팬들 역시 이 장면을 놓치지 않았다. 팬들은 SNS를 통해 "로카텔리가 바렐라에 분풀이했네!", "로카텔리가 확실히 화난 모습이긴 하네", "바렐라가 바렐라 했네!"라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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