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다홍이 아빠' 박수홍 '펫비타민' MC 발탁..5년만에 지상파 진행

김원겸 기자 2021. 6. 21.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박수홍이 '펫비타민' MC로 발탁, 5년 만에 지상파 MC로 돌아온다.

21일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박수홍은 KBS2 예능프로그램 '펫비타민' 시즌2 진행자로 발탁됐다.

박수홍의 '펫비타민' MC 발탁은 여러 의미를 갖는다.

박수홍은 또 '펫비타민'을 통해 5년 만에 지상파 프로그램 MC를 맡게 됐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박수홍이 '펫비타민' 시즌2 MC를 맡는다. 출처|박수홍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방송인 박수홍이 '펫비타민' MC로 발탁, 5년 만에 지상파 MC로 돌아온다.

21일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박수홍은 KBS2 예능프로그램 '펫비타민' 시즌2 진행자로 발탁됐다. '펫비타민'은 사람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으로, 아픈 반려동물을 치료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2020년 10월 전현무 붐 한승연 김수찬이 공동 MC를 맡아 시즌1 방송을 시작해 2021년 1월 시즌1을 마무리했다. 박수홍이 바통을 이어받아 시즌2를 이끌어가게 됐다.

박수홍의 '펫비타민' MC 발탁은 여러 의미를 갖는다. 지난해 유기묘 '다홍이'를 입양해 함께 살고 있는 애묘인으로서 박수홍은 '펫비타민'의 취지를 몸소 실천해왔다는 점에서 진행자로 더할 나위없이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수홍이 친형과 금전 문제로 상심이 클 때 다홍이를 보면서 큰 위안을 얻었다고 고백해 사람들의 공감과 격려를 얻은 바 있다. 최근에는 유기 동물을 위한 시설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박수를 받기도 했다.박수홍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검은고양이 다홍'에서 "다홍이 덕분에 새로운 일도 경험해보고 일상의 활력도 얻고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도 생겼다. 모두 다 다홍이 덕분"이라면서 "제 꿈이 마당 있는 집에서 유기동물들 데려오고 싶은 거라고 말씀드렸는데 거기서 더 나아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보육원을 만들고 싶어졌다"라고 새로운 포부를 말한 바 있다.

박수홍은 또 '펫비타민'을 통해 5년 만에 지상파 프로그램 MC를 맡게 됐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그가 지상파 프로그램 진행을 맡기는 2016년 KBS1 '나눔경영쇼 사장님이 美쳤어요' 이후 5년 만이다. 박수홍은 그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JTBC '전국민 프로젝트 슈퍼리치', tvN '나 이거참', E채널 '별거냐 별거냐' 등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박수홍은 최근 '펫비타민' 포스터 촬영을 마쳤으며, 7월 초부터 녹화를 시작한다. 소녀시대 티파니가 공동 MC로 호흡을 맞춘다.

▲ 박수홍(오른쪽)과 반려묘 다홍이. 출처|박수홍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