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20년 철도서비스 평가점수, 예년보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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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0년도 철도서비스 품질 평가를 실시한 결과 예년보다 점수가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철도시설 이용 편의성, 열차 정시성, 예·매표 편리성, 운행안전성 등을 개선하기 위한 품질평가를 격년마다 시행한다.
여객분야는 철도시설 이용 편의성과 운행안전성에서, 화물분야는 임시열차 공급증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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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국토교통부는 2020년도 철도서비스 품질 평가를 실시한 결과 예년보다 점수가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철도시설 이용 편의성, 열차 정시성, 예·매표 편리성, 운행안전성 등을 개선하기 위한 품질평가를 격년마다 시행한다. 평가 대상에는 코레일, ㈜SR, 신분당선㈜, 경기철도㈜, 서부광역철도㈜, 공항철도㈜가 포함된다.
2020년 평가에서 여객분야 점수는 88.5점, 화물분야 점수는 89.1점으로 2018년에 비해 각각 1.8점, 1.1점 상승했다. 여객분야는 철도시설 이용 편의성과 운행안전성에서, 화물분야는 임시열차 공급증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속철도부문에서는 SRT가 열차의 쾌적성, 청결성, 승차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광역철도부문에서는 경기철도가 낮은 열차 혼잡도로 인해 평가가 높았다.
반면 공기질과 화장실 등 청결성과 와이파이 품질 등 편리성은 전반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우수한 서비스 사례는 널리 확산하고 개선이 필요한 서비스는 각 철도 운영사에 개선을 권고할 계획이다.
오수영 국토부 철도운영과 과장은 "철도의 역할 증대를 위해 철도 운영사들이 보다 우수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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