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K화질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신제품 출시

주성호 기자 2021. 6. 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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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Odyssey)' 시리즈 신제품을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하혜승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새롭게 출시된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는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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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최초 4K..144㎐ 고주사율에 AMD 프리싱크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시내 한 스튜디오에서 삼성전자의 신제품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0A와 G50A로 게임을 시연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삼성전자는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Odyssey)' 시리즈 신제품을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디세이 신제품 'G70A'는 28인치 크기에 시리즈 최초로 UHD 해상도(3840x2160)를 지원하는 평면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1ms의 빠른 응답속도에 144㎐ 고주사율로 잔상과 끊김없는 화면을 구현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와 엔비디아의 지싱크 컴패티블(G-Sync Compatible) 호환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 중 PC와 모니터간 통신 문제에 따른 화면 끊김을 줄여준다.

이밖에도 HDMI 2.1과 21:9 화면 비율 조절이 가능한 울트라 와이드 게임 뷰,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 등의 신규 게이밍 기능을 대거 제공한다. G70A의 국내 출고가는 95만원이다.

삼성전자는 G70A보다 등급이 낮은 G50A, G30A 모델도 함께 출시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27인치 크기의 G50A는 QHD 해상도에 ΔHDR10 Δ광시야각 패널 Δ165㎐ 고주사율 Δ지싱크 컴패티블과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호환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화면 크기가 27인치와 24인치로 출시될 G30A는 FHD 해상도에 144㎐ 고주사율,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호환 등이 가능하다.

G50A 27인치 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 65만원이며 G30A의 27인치는 31만5000원, 24인치는 21만5000원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00㎐ 주사율 이상 고스펙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올 1분기 금액 기준 16.9%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하혜승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새롭게 출시된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는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sho2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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