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권재관, 아내 김경아 폭로전.."그렇게 세상 물정 몰랐던 거죠"

최수진 기자 2021. 6. 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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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관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빌런 남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권재관이 할 말 다 하는 매운맛 화법으로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권재관은 2시간에 걸쳐 준비한 아침상이 가족들에게 외면받자 입담을 폭발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권재관은 16년 전 모발 이식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다시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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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JTBC 제공
[서울경제]

권재관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빌런 남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권재관이 할 말 다 하는 매운맛 화법으로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아내 김경아와 스튜디오를 찾은 권재관은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를 묻는 패널들에 “(제가) 그렇게 세상 물정 몰랐던 거죠”라며 한탄을 늘어놓은 것. 이어 연애 시절과 결혼 이후 달라진 김경아에 대한 폭로전을 시작했다.

권재관은 마라탕과 등갈비, 스파게티로 투 머치 아침 한 상을 차려내며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으로 재료를 손질해 프로페셔널함을 뽐낸 그는 물 묻은 손을 바닥에 털며 2% 부족한 언밸런스 끝판왕의 면모를 보여 안타까움을 유발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권재관은 2시간에 걸쳐 준비한 아침상이 가족들에게 외면받자 입담을 폭발시켰다. 특히 김경아가 헤비한 아침 메뉴에 불만을 드러내자 “‘감사합니다’하고 먹어”라며 경고를 날렸고, 그런데도 멈추지 않는 불평에 “이 집에서 네 입에 쌀 들어가는 일은 없을 거다”고 초강수를 뒀다.

그뿐만 아니라 권재관은 16년 전 모발 이식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다시 한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2,000모 이식으로 자신감을 드러내는 스튜디오 남편들을 비웃으며 3절개 6,000모 이식 사실을 털어놓아 모발이식계 3스타에 등극했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수진 ssu01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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