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순간' 고두심 "강호동과 루머, 없는 사실이 꼬리표로..억울" [N인터뷰]

정유진 기자 2021. 6. 21.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고두심이 과거 개그맨 강호동과의 루머(뜬 소문)에 대해 "없는 사실이 몇십년간 꼬리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고두심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빛나는 순간'(감독 소준문)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JTBC '아는 형님' 녹화(12일 방송)에 참여한 것에 대해 "있는대로 다 까발리고, 베스트로 다 했다, 몸에 행동, 율동 움직임 같은 것도 내 나이에 맞지 않은데 내 속에 내재된 걸 보여줬다"며 "그걸 보여주면서 이게 전부니까, 강호동과의 루머나 음모설도 믿지 마시라(라는 의미도 있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필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고두심이 과거 개그맨 강호동과의 루머(뜬 소문)에 대해 "없는 사실이 몇십년간 꼬리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고두심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빛나는 순간'(감독 소준문)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JTBC '아는 형님' 녹화(12일 방송)에 참여한 것에 대해 "있는대로 다 까발리고, 베스트로 다 했다, 몸에 행동, 율동 움직임 같은 것도 내 나이에 맞지 않은데 내 속에 내재된 걸 보여줬다"며 "그걸 보여주면서 이게 전부니까, 강호동과의 루머나 음모설도 믿지 마시라(라는 의미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있지도 않은 사실로 그렇게 매도해서 사람을 괴롭히고 괴롭다, 고두심 치면 꼭 나온다, 지금도"라며 "여러분도 기자니까 지워줄 수 있으면 지워달라, 누가 좀 지워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고두심은 "만약 사실이었다면, '실수였지만 있었던 일이다' 그런 거라면 내가 받아야 할 응당의 벌일 수 있지만 이건 없는 사실이 인쇄까지 돼서 꼬리표로 남아서 몇십년을 따라다니는 건 억울하다"고 덧붙였다.

고두심은 최근에도 '강호동 루머'와 관련된 댓글을 봤다고 했다. 그는 "댓글을 볼 줄 모르는데 누가 옆에서 얘기를 해주고 보내준다"며 "'33세차 멜로' 이런 타이틀로 (기사가) 나가니까, '강호동 하고 끝내고 하는 거냐'하는 댓글이 있더라, 이거 뭐냐 진짜"라고 최근의 사건을 언급했다.

'빛나는 순간'은 '바다에서 숨 오래 참기'로 기네스북에 오른 제주 해녀 진옥과 그를 취재하기 위해 온 다큐멘터리 PD 경훈(지현우 분)이 서로를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제주도 올로케이션으로 찍은 작품이며 고두심은 극중 '바다에서 숨 오래 참기'로 기네스북에 오른 제주 해녀 진옥 역을 맡았다.

한편 '빛나는 순간'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