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37개 출판사, 온라인 수출 상담회

윤종성 2021. 6. 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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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온라인 출판 화상 상담회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한다.

오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는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11개국 27개 출판사와의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 재외한국문화원과 협업해 현지 교류 행사 등을 열어 침체된 국내 출판사의 수출 활로를 모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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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3일 코엑스서 '찾아가는 도서관'
"침체된 국내 출판사의 수출 활로 모색"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온라인 출판 화상 상담회 ‘찾아가는 도서전’을 개최한다.

‘찾아가는 도서전’에서 온라인 화상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문체부는 국내 출판 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찾아가는 도서전’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열린다.

지난해 한국과 러시아는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서울국제도서전과 모스크바국제도서전의 주빈국으로 교환 참가해 출판 교류의 토대를 마련했다.

러시아는 K팝, 한국영화, 드라마, 한식 등 한류 열풍이 지속하면서 한국어 학습· 한국 도서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

특히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드라마소설, 방탄소년단(BTS), 영화 ‘기생충’ 등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를 다룬 도서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설계자들’(김언수), ‘82년생 김지영’(조남주) 등 소설, ‘알사탕’(백희나) 등 그림책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러시아 대표 출판사인 ‘엑스모-아스트’(Eksmo-AST), 한국도서를 다수 출간한 ‘기페리온’(Hyperion) 등 15개사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다락원, 다산북스, 킨더랜드 등 출판사 22곳이 함께 한다.

출판저작권 중개사인 임프리마코리아가 참가해 러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위탁도서 97종의 수출 상담을 대행한다.

오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는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11개국 27개 출판사와의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 재외한국문화원과 협업해 현지 교류 행사 등을 열어 침체된 국내 출판사의 수출 활로를 모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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