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건물 붕괴' 철거업체 증거 인멸 정황..2명 입건

임현정 기자 2021. 6. 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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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광주 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 철거업체 중 한 곳에서 증거 인멸 정황을 확인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철거업체로 선정된 A회사에서 증거 인멸이 이뤄진 정황을 확인해 2명을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의 증거 인멸 행위는 지난 18일 해당 철거업체에서 압수수색한 컴퓨터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4시22분쯤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철거 중인 5층 건물이 무너지며 시내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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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4시22분쯤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 1동이 무너져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1

경찰이 광주 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 철거업체 중 한 곳에서 증거 인멸 정황을 확인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철거업체로 선정된 A회사에서 증거 인멸이 이뤄진 정황을 확인해 2명을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의 증거 인멸 행위는 지난 18일 해당 철거업체에서 압수수색한 컴퓨터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광주 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 총 16명을 입건했다. 이 중 2명은 구속됐으며 감리자 1명에 대해선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감리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2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4시22분쯤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에서 철거 중인 5층 건물이 무너지며 시내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인해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학동 4구역 재개발구역은 2018년 2월 현대산업개발에서 공사를 수주해 철거 작업에 들어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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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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