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라면 포장지 줄인다..비닐 재포장 방식 변경

지영호 기자 2021. 6. 21.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심이 라면 비닐 재포장 방식을 변경해 포장지 사용량을 줄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말부터 생산되는 생생우동 4개 묶음 제품 포장을 밴드로 감싸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농심은 포장 간소화를 통해 연간 약 10톤의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농심은 그동안 포장재 규격을 최적화하고 불필요한 트레이를 제거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연간 2000톤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심이 라면 비닐 재포장 방식을 변경해 포장지 사용량을 줄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말부터 생산되는 생생우동 4개 묶음 제품 포장을 밴드로 감싸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농심은 포장 간소화를 통해 연간 약 10톤의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은 제품명과 바코드 등 필수 정보는 밴드에 인쇄하고, 하나씩 분리하기 쉽게 절취선을 삽입했다.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생산시설 안정화를 추진하여 향후 다른 제품에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심은 그동안 포장재 규격을 최적화하고 불필요한 트레이를 제거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연간 2000톤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인 바 있다. 또 최근에는 큰사발면의 용기를 PSP 재질에서 종이로 바꾸고 생생우동 용기를 흑색에서 백색으로 전환해 재활용 용이성을 높였다.

농심은 플라스틱 재활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농심은 사내에서 수거한 백산수 페트병을 재활용사업자에게 무상으로 주고 재생 페트(PET)로 만든 필름을 실제 제품에 적용해 재활용률 높이기에 힘쓰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 처음으로 지난 5월부터 오징어짬뽕큰사발 뚜껑의 재료로 재생 페트 필름을 사용했으며, 올 하반기에 출시하는 신제품 포장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제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환경과 공존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김용호 "류성재, 한예슬 전에 황하나 만났다…버닝썬과 연결"한예슬, 김용호 탈세 의혹에 "유치하고 수준 떨어져"→빛삭신혼여행 하던 부부 엽총으로 살해…범인 "차 추월해 화가 났다"제왕절개 칼에 얼굴 베여 태어난 신생아…13바늘 꿰매"네 XX 자른다"…경찰에 먹던 짜장면 던진 50대女
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