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 조성 도전장

박상길 2021. 6. 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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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지난달 28일 메리츠화재, 현대건설, 금호건설, 해안종합건축사무소, 정림종합건축사무소, 차병원 등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에 필요한 역량이 갖춰진 기업들이 참여했다"며 "당사의 복합시설 시공능력 노하우와 차병원의 글로벌 수준의 헬스케어 서비스 등 참여사들의 특장점만을 모아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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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제시한 인천청라의료복합타운 조감도. <롯데건설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달 28일 메리츠화재, 현대건설, 금호건설, 해안종합건축사무소, 정림종합건축사무소, 차병원 등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26만1635㎡ 부지에 병상 500개 이상의 종합병원과 의료바이오 관련 업무·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은 바이오 클러스터 운영 경험과 글로벌 수준의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한 차병원을 선택해 청라의료복합타운에 기존 의료 서비스와 차별화된 '전생애주기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회사가 가진 복합개발시설 시공 노하우와 빌딩정보모델링(BIM), 드론 등을 활용한 최첨단 공법을 이용해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세계적 수준으로 완성한다는 포부다.

롯데건설은 국내 최고층 건축물인 123층 롯데월드타워를 성공적으로 준공했으며 현재 서울 광진구 최대 복합개발사업이 구의역 첨단복합개발사업단지, 인천 검단신도시 최중심에 위치한 101 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경험이 풍부하다.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은 청라의료복합타운에 차병원의 세계적 수준의 의료 노하우와 롯데건설이 초고령 사회 진입을 대비해 자체개발한 실버주택 평면을 적용하고 LG전자와 스마트시티 분야 선두기업인 LG CNS의 최신 스마트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헬스케어솔루션 및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은 치료부터 연구, 생산뿐만 아니라 건강관리 케어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은 공간인 헬스케어존과 단지 내 주거시설과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담은 라이브존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메리츠화재 컨소시엄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에 필요한 역량이 갖춰진 기업들이 참여했다"며 "당사의 복합시설 시공능력 노하우와 차병원의 글로벌 수준의 헬스케어 서비스 등 참여사들의 특장점만을 모아 청라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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