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강릉시, 1인 가구 실태조사 연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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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최근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태조사와 연구용역에 나섰다.
강릉시는 강릉원주대학교와 함께 지난 3월부터 다양한 이유로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한 원인분석과 정책개발을 위한 '1인 가구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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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강릉원주대학교와 함께 지난 3월부터 다양한 이유로 증가하는 1인 가구에 대한 원인분석과 정책개발을 위한 '1인 가구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1인 가구는 1인이 독립적으로 취사와 취침 등의 생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1인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 연구용역은 강원도 내 처음이다.
앞서 이번 연구는 강릉시에서 강릉원주대에 의뢰해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김만재 교수가 책임연구를 맡고 있다. 상반기 기초연구조사 이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격 온라인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향후 설문조사 진행 시 심화 인터뷰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FGI(표적집단면접법) 연계조사를 실시한 이후, 8월 중으로 '1인 가구 연구 용역 포럼'을 통해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20년 강릉시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강릉시의 1인 가구는 3만 2119가구로 2010년 대비 28.1%(7054가구)로 증가했다. 현재 전체 10만 1729세대 중 42.39%인 4만 3126세대가 1인 가구로 파악됐다. 1인 가구 구성비는 20대가 7882가구(24.5%)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60대, 50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강릉시 정영란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번 연구용역의 최종 연구성과가 9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2021년도를 기점으로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준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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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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