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기대감..골프존 급등세

2021. 6. 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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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다고 발표하면서 스크린골프 업체인 골프존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골프존 주가는 오전 10시 15분 기준 전일보다 9300원(8.40%) 오른 12만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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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의 스크린골프장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다고 발표하면서 스크린골프 업체인 골프존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골프존 주가는 오전 10시 15분 기준 전일보다 9300원(8.40%) 오른 12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정부가 내달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하기로 결정하면서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도 6인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해진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스크린골프 시스템 판매와 가맹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골프존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스크린골프 시장은 골프 산업과 동반 성장 중이다.특히 국내 골프인구가 지난해 637만명으로 지난 9년간 연평균 11.3% 성장한 바 있다.

골프존의 올해 실적도 고공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골프존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3782억원, 944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6.7%, 83% 증가한 수치"라면서 "올해는 신규 출점이 급증해 하드웨어 판매 비중이 크고 내년에는 라운드 수수료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률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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