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애인복지관 5곳 '우수시설' 선정.."시설운영전반은 보완"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장애인복지관 5곳이 정부 평가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가 3년마다 시행하는 ‘2020년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도내 장애인복지관 5곳이 우수시설(A등급)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우수시설로 선정된 곳은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서귀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제주도농아복지관이다.

이번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전국 사회복지시설 1745곳을 대상으로 Δ시설·환경 Δ재정·조직 Δ프로그램·서비스 Δ이용자의 권리 Δ지역사회 관계 Δ시설운영 전반 등 6가지 영역·43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제주 장애인복지관 5곳의 평균점수는 96.2점으로 전국 A등급 평균보다 1.5점 높았다.

특히 시설환경과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 권리 평가에서 100점을 받았다.

다만 시설운영전반(91.3점)과 지역사회 관계(93점), 재정·조직(93.1점)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도는 시설운영전반을 점검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완 및 개선할 방침이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