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원하는 車 마음껏 골라타이소"

이상현 2021. 6. 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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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을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부산지역 고객과 이미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수도권 고객에게 단기 구독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현대차는 7월 중으로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수도권과 부산간 '지역간 구독 로밍'서비스를 도입하고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 스탠다드 이상 구독 고객은 타지역 방문 시 단기 구독 상품 (스페셜 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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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을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 셀렉션 이미지 컷. <현대차 제공>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을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이를 통해 부산지역 고객과 이미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수도권 고객에게 단기 구독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부산지역에서 올해 안에 현대 셀렉션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과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총 14개의 차종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선택한 고객들은 매달 △그랜저 △팰리세이드 △싼타페 △쏘나타 △투싼 △아반떼 △베뉴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 고객들은 △벨로스터N △쏘나타 N라인 △아이오닉5 △스타리아 등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올해 하반기 중으로 N브랜드 3개 차종도 추가된다.

또 현대차는 7월 중으로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수도권과 부산간 '지역간 구독 로밍'서비스를 도입하고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 스탠다드 이상 구독 고객은 타지역 방문 시 단기 구독 상품 (스페셜 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를들어 서울에서 그랜저를 구독하고 있는 고객이 부산 여행을 할 때 스타리아를 3박4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에서 쏘나타를 구독하는 고객은 서울 출장 시에 넥쏘를 3박4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식이다.

부산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21일부터 현대 셀렉션 앱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현대차 측은 "렌터카 제휴 기반의 오픈 비즈니스 플랫폼인 현대 셀렉션을 수도권과 부산에 이어 향후 점진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번 부산에서 레드캡렌터카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지역별 현지 렌터카와의 상생 제휴 또한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년 4월 처음 선보인 현대 셀렉션은 가입회원 1만명을 돌파했으며, 기존 차량 공유 서비스 대비 월등한 구독률인 97%를 유지중이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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