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열, 박수근 작품이 우리 집 앞에"..현대건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 선봬

박상길 2021. 6. 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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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아트 서비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를 건설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예술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소비자가 거주하는 가정 내 작가의 철학이 담긴 오리지널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를 통해 작품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찾아가는 갤러리'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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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리지널 홈갤러리 내부. <현대건설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현대건설은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아트 서비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를 건설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예술 창작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소비자가 거주하는 가정 내 작가의 철학이 담긴 오리지널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를 통해 작품의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찾아가는 갤러리' 서비스다.

현대건설은 캠핑카 내부를 갤러리로 꾸며 단지에서 고객들이 최대 한 달간 편안하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에서서는 K-아트를 대표하는 신진 작가를 비롯해 김창열, 박수근, 백남준, 이중섭 화백과 같은 유명 작가뿐만 아니라 탐 웨슬만, 알리기에로 보에티, 로버트 인디애나 등의 해외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다.

디오리지널 홈갤러리가 처음 적용되는 단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10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단지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지난 7일 3블록·4블록 372가구가 입주에 들어갔으며 다음달 15일 6블록 464가구가 입주한다. 입주 기간 단지 내 이동형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현대건설은 올해 8월 중 입주하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 단지에서도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를 선보인다. 입주 고객은 예약 방문을 통해 아트 컨설턴트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오리지널 홈갤러리는 입주민이 집에서 누리는 주거 문화를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예술 향유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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