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40세' 데얀, 홍콩리그 올해의 선수상..'3관왕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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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는 변하지 않는다.
K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레전드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는 데얀이 홍콩 무대를 지배했고, 올해의 선수상, 베스트11, 득점왕을 싹쓸이 했다.
데얀은 정규리그 12경기에서 15골을 기록했고, 이후 챔피언십 그룹에서도 2골을 몰아치며 총 14경기 17골이라는 압도적 기록과 함께 득점왕을 차지했다.
또한, 데얀은 리그 득점왕과 베스트11에도 선정되며 3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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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클래스는 변하지 않는다. K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레전드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는 데얀이 홍콩 무대를 지배했고, 올해의 선수상, 베스트11, 득점왕을 싹쓸이 했다.
데얀은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FC서울, 수원 삼성, 대구FC 등에서 활약하며 380경기 198골 48도움을 기록했고, 역대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2021시즌을 앞두고 홍콩 킷치로 깜짝 이적하며 K리그를 떠났다.
1981년생으로 40세의 노장 공격수지만 득점력은 여전했다. 데얀은 정규리그 12경기에서 15골을 기록했고, 이후 챔피언십 그룹에서도 2골을 몰아치며 총 14경기 17골이라는 압도적 기록과 함께 득점왕을 차지했다.
완벽한 시즌이었다. 데얀의 활약상에 힘입어 킷치는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데얀이 홍콩 축구계에서 중요한 인물이 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데얀은 킷치에게 왕관을 선사하기에 충분한 스타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콩 리그 최고의 선수는 데얀이었다. 킷치는 공식 SNS를 통해 데얀이 홍콩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데얀은 리그 득점왕과 베스트11에도 선정되며 3관왕을 차지했다.
데얀은 자신의 SNS를 통해 "베스트 플레이어, 베스트 스코어러, 베스트 일레븐. 이미 완벽한 시즌이었다. 나를 영입해준 킷치 구단에 감사하고, 모든 것을 이루게 도와준 동료들에게도 감사하다. 이제 태국에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치를 시간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제 데얀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노리고 있다. 현재 데얀은 ACL에서 36골을 기록하고 있고, 한 골만 더 추가하면 이동국(37골)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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