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전, 전기요금 동결에 4%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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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한국전력이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한전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한전은 3분기(7∼9월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2분기와 동일한 kWh당 -3원으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예상했던 바와 같이 정부가 연료비 연동제 시행을 유보했다"면서 "연료비 연동제가 시행돼 3원의 전기요금이 상승했다면, 한전은 2021년 별도 손익 기준 대략 7~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증가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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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정부와 한국전력이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한전 주가가 급락했다.
한전은 이날 오전 9시5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200원(4.46%) 떨어진 2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전은 3분기(7∼9월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2분기와 동일한 kWh당 -3원으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유연탄, 유류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간 연료비 연동분을 반영하면 연료비 조정단가는 kWh당 0.0원으로, 2분기(-3원)보다 3.0원이 올라야 한다.
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가 “코로나19 장기화와 2분기 이후 높은 물가상승률 등 국민의 생활안전을 도모할 필요성을 고려했다”며 조정단가를 전분기와 동일하게 묶으면서 한전의 실적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예상했던 바와 같이 정부가 연료비 연동제 시행을 유보했다”면서 “연료비 연동제가 시행돼 3원의 전기요금이 상승했다면, 한전은 2021년 별도 손익 기준 대략 7~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증가시킬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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