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아이 "300억 확보..글로벌 IP마케팅 회사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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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더블유아이는 사업 확장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으로 회사 보유 현금 자산 약 300억원을 확보, 글로벌 지적재산권(IP) 마케팅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현금 자산 약 300억원을 활용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추가 IP 확보와 시리즈 C부터 Pre-IPO 단계까지의 유수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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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더블유아이는 사업 확장을 위해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으로 회사 보유 현금 자산 약 300억원을 확보, 글로벌 지적재산권(IP) 마케팅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현금 자산 약 300억원을 활용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추가 IP 확보와 시리즈 C부터 Pre-IPO 단계까지의 유수 기업에 대한 지분투자에 나선다. 최근 투자를 집행한 AI 기반 정밀의학회사 Caris Life Science 사례에 확인된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더블유아이는 지난해 10월경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올해 3월경 LCK(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와의 IP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콜라보레이션 영역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IP로 확장했다. 최근 핑크퐁 아기상어 제품 라이선싱 판권을 확보한 데 이어 배틀그라운드, LCK 등 IP도 확보했다.
LCK와의 라이선싱 마스터 에이전시 구조는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공략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LCK 스토어 운영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생활 밀착형 제품에서 게임 유저 공략을 위한 PC 주변기기는 물론, LCK 브랜드를 활용할 수 있는 제품 전영역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또 LCK는 80% 수준의 글로벌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어, 글로벌 배송 및 결제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며 시장성장에 대비해 나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IP 라이선스를 활용해 제품을 기획 생산 유통하면서 캐릭터, 브랜드, 콘텐츠, 이커머스, 바이오 등 지식재산권 기반의 다양한 산업분야와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있다"며 "라이선스 스포츠 용품의 글로벌 리더인 페네틱스와 같은 회사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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